여의도 수담의원
면역은 올리고 내리는 스위치가 아닙니다. 지금 어디가 약해져 있는지부터 확인하고 씁니다.
싸이모신 알파-1은 가슴 한가운데 있는 흉선(thymus)에서 나오는 펩타이드를 원리로 한 제제입니다. 흉선은 면역세포 중 T세포가 훈련받고 성숙하는 기관인데, 사춘기를 지나며 서서히 퇴화해 성인이 되면 크게 줄어듭니다.
이 주사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직접 죽이는 약이 아니에요. 면역세포끼리 주고받는 신호에 관여해 T세포와 NK세포가 제 역할을 하도록 돕는 쪽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맞으면 면역이 올라간다”가 아니라, 지금 면역 컨디션이 어떤지 확인한 뒤 필요한 분에게 쓰는 것이 맞습니다.
NK세포(자연살해세포)는 몸을 돌아다니며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변이가 생긴 세포를 먼저 찾아내 처리하는 감시 세포입니다. 항체가 만들어지기를 기다리지 않고 바로 반응한다는 점에서 면역의 1차 방어선에 해당해요.
NK세포 활성도는 수면 부족·과로·스트레스·큰 감염을 앓고 난 뒤에 떨어지곤 합니다. 수치가 낮다고 병이 있다는 뜻은 아니고, 지금 내 면역이 어느 정도로 일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수담의원에서는 NK세포 활성도 검사로 기준점을 잡고,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주사를 진행한 뒤 다시 검사해 변화를 확인하는 방식을 권합니다. 느낌이 아니라 수치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병력과 최근 컨디션을 확인하고, 필요하면 NK세포 활성도 검사로 기준점을 잡아요.
주사 한 대라 금방 끝나요. 여러 차례 나눠 이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정 기간 뒤 다시 검사해 변화를 보고 이어갈지 정합니다.